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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비상사태 선포, 주방위군 1만 5000명 투입세계이슈 2021. 1. 12. 17:26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일주일가량 남았는데요. 하지만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2의 의사당 난입 사태를 방지하고자 수도 워싱턴D.C에 비상사태를 선포했기 때문인데요.
미국 하원의원들이 트럼프 탄핵소추 결의안을 발의하는 등 정치권의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인 더힐은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 안전에 만정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백악관 성명
"연방 재난관리청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필요한 장비와 자원을 제공하게 될 것 / 연방 지원으로 시행되는 긴급 보호 조치는 100% 연방 자금으로 제공될 것"비상사태 선포에 따라서 워싱턴은 취임식 일주일 전부터 전면 봉쇄되고 FEMA(연방 재난관리청)은 13일부터 주방위군 1만 5000명을 비롯한 병력과 경호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당장 이날부터 24일까지 워싱턴 기념탑 관람 또한 금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