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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유튜버, 김치는 "중국 전통음식" 정신 나갔네..
    세계이슈 2021. 1. 10. 19:44

     

     

     

     

     

     

    어느 중국의 유튜버가 배추김치를 담가 김치찌개를 끓여 먹는 영상을 공개했다고합니다.

    이 유튜버는 구독자 1400만명을 넘게 보유한 중국의 요리 유튜버인데요.

    '중국 전통요리'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온라인을 시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환구시보 등 관영매체를 통하여 '김치 종주국'인 한국을 깍아내린 중국의 '김치공정'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중국의 유튜버 리즈치는 지난 9일 본인의 채널에 '라이프 시리즈 마지막 에피소드 : 배추의 삶'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하였는데요.

    14분 가량의 영상에는 리즈치가 배추를 수확해 손질하고, 소금에 절인 뒤 양념에 버무려 배추김치를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고합니다.

    장독에 보관한 김치를 꺼내어 돼지고기를 썰어 넣고 김치찌개와 유사한 국물 요리도 만들었는데요.

    라즈치는 이 영상에 '중국 전통요리', '중국 음식' 등의 해시 태그를 붙였습니다.

     

    최근 한복도.. 역사왜곡도.. 걸고 넘어지는 중국.. 독도와 함께 지킬 것이 많아지네요!

     

    영상은 24시간이 채 되기 전에 조회수가 192만을 기록하면서 댓글 또한 2만개가 넘게 달렸는데요.

    이 영상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알려지게 된 후 한구어는 물론이거니와 영어, 중국어로 "김치는 한국의 전통 음식이다"라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리즈치는 중국 쓰촨성 출신의 1990년생 이라고 하는데요. 리즈치의 김치 영상에는 "김치에 관한 영상 중 가장 아름답다"는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는데요. 황당하네요. 이 유튜버는 시고에 사는 젊은 여성이 손수 농사를 지어 음식을 만들어서 먹고, 옷도 지어 입고, 고대 중국 여성의 화장품까지 재연해 만들어내는 모습등을 주제로 하는데요. 동양미를 동경하는 서양인 등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고하니 더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중국이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를 원조인양 홍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작년 11월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쓰촨성에서 유래한 절임 채소 파오차이가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국제표준 인가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중국의 김치 산업이 국제 김치 시장의 기중이 됐다"고 주장한 적이 있는데요. 대륙인데 마음은 그닥 넓지 못하네요.

     

    '전서소가'라는 유튜버도 작년 11월에 철판에 구운 고기를 상추에 얹어 썰어놓은 마늘과 고추를 넣고 쌈을 싸서 먹는 영상을 업로드해서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었습니다. 이 유튜버도 구독자가 676만명을 보유한 중국의 유튜버인데요.

    한국에 우리나라 전통의 것을 지키는 유튜버가 있다면 꼭 응원하겠습니다.

    리즈친지 뭔지 정신 차려라.. 전서소가진 뭔지 너도..

     

     

     

     

     

    대한민국 전통음식 김치 유래
    먼 과거부터 채소는 보존이 어려운 식품 중 하나였습니다. 채소는 말리면 영양가가 줄어들고 맛도 없어져 먹기에 불편했다고 합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채소를 소금에 절이게 되었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게다가 소금 외에도 장이나 초, 향신료 등을 함께 섞어서 두었더니 새로운 맛과 향이 보태진 식품이 탄생했던 것이죠. 이와 같은 채소절임 식품이 김치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려 중엽의 문장가인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에는 이런 기록이 있습니다. ‘장을 담근 무 여름철에 먹기 좋고, 소금에 절인 순무 겨울 내내 반찬 되네.’ 이것만 보아도 겨울에 채소를 먹기 위해 소금에 무를 절여서 보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데, 절인 채소에 한 번 더 양념하는 방식, 한국인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김치는 만들어지게 됩니다. 오이, 미나리, 갓, 부추 등 김치에 들어가는 채소 양념이 더욱 다양해졌고, 물김치라는 새로운 형태의 김치도 등장합니다. 여귀, 천초, 생강, 귤피와 같은 향신료나 파, 마늘을 사용한 양념 김치도 함께 등장하죠.

    하지만 이 시기의 김치는 지금 우리의 김치와는 조금 다릅니다. 왜냐하면, 고추가 국내에 들어온 것은 임진왜란 이후이기 때문이죠.(고추의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다소 엇갈린 주장이 있습니다만, 임진왜란 이후 도입을 가장 일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추가 도입되면서부터 소금을 줄이고 감칠맛을 더해주는 해산물 젓갈류를 첨가해 김치 맛을 더하게 됩니다. 고추의 매운 맛과 향 때문에 해산물의 비릿한 맛이 줄어들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로써 김치는 식물성 재료와 동물성 재료가 적절히 혼합된 한국만의 독특한 채소 발효음식으로 발달하게 된 것입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대한민국 전통음식 김치 발전사
    - 삼국시대 : 채소 보관을 위한 소금 절임
    - 고려시대 : 소금으로 절인 채소에 다른 채소와 향신료로 한 번 더 양념. 물김치 등장
    - 조선시대 : 고추의 도입 이후 해산물 젓갈류가 더해지며 지금의 김치 형태 정착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건들지마..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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