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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화폐 엇갈린 의견, 당신의 생각은?
    사회이슈 2021. 4. 23. 04:17

    가상화폐 열풍에 따른 투자자 피해와 관련하여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2일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코인에-올라타고있는-청년드의-모습
    2030코인투자

     

     

    가상화폐 인정 할 수 없어

    가상화폐는 내재가치가 없는 "인정할 수 없는 화폐"라고 규정했는데요. 가상화폐 거래 규모에 비해서 관련 법이나 제도가 너무 허술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지만 정부가 개입할 시장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잘못된 길로 가면 어른들이 이야기를 해줘햐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은성수-금융위원장-흑백-사진
    은성수

    은 위원장은 "투자자 보호라는 개념에서 저희는 조금 달리 생각하고 있다"라면서 "예컨대 그림을 사고파는 것까지 다 보호해야 할 대상이냐에 대해 생각이 다르다"라고 설명하며 "많은 사람이 투자하고 있다고 해서 관심을 갖고 보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하루에 20%씩 급등하는 자산을 보호해줘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더 투자를 부추길 수 있다"라고 지적한 것입니다.

     

    또한 가상화폐 투자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는데요.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들지 마

     

    은 위원장은 "저희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로 취급 업소 등록을 받는데 현재까지 등록한 업체가 없다"면서 "등록이 안 되면 거래소가 다 폐쇄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하는 분들도 본인이 거래하는 거래소가 어떤 상황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인-거래창을-보고있는-사람
    코인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투자자 손실을 당국이 책임지란 이야기가 아니라, 투자자들이 코인관련 내용을 알 수 있게끔 규정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를 묻는 것"이라면서 "당국이 엄청난 금액의 거래에 대해 너무도 손을 놓고 있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은 위원장은 "하루 거래대금이 17조에 달하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실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가 일관되게 말씀드리는 것은 이건 가상자산이라는 것이고 (이 시장에) 안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게 솔직한 심정"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는 방관하지 않고 다각적인 고민은 하고 있다고 하고있습니다.

     

     

    비트코인-모습
    비트코인

    꼰대야 뭐가 문제냐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며 20~30대들을 중심으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댓글을 통해 '가상화폐 투자로 돈을 버는게 뭐가 문제냐', '다시 한번 투표로 힘을 보여주겠다', '어른이 젊은이를 가르치겠다는데 이번에는 어른들이 잘못 알고 있다'는 등의 의견이 올라오며 향후 이러한 논란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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