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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택배차량 진입금지 강동구 아파트사회이슈 2021. 4. 14. 17:12
택배차량의 지상 도로 진입을 금지한 아파트가 있는데요.
이러한 서울 강동구의 대단지 아파트에서 일부 택배가들이 세대별 배송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국택배노조는 오늘 낮 해당 아파트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택배 차량 제한은 노동자에게 더 힘든 노동과 비용을 가용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사실상 대화를 거부했으니 배송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전에 해당 아파트는 지난 1일부터 백배차량이 단지 내 지상 도로를 이용하는 것을 막으면서 손수레로 각 세대까지 배송하게 하고 지하주차장에 출입할 수 있는 저상차량을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택배기사들은 아파트 측이 몇 달 전부터 지상출입을 금지한다고 공고문을 붙여놨는데 배송 시간이 늘어날 뿐아니라 저상차량을 이용하면 육체적으로도 힘들어지는 택배기사들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방식이라며 반발해 왔습니다.
다른 아파트에서는 택배사와 좋은 대화와 협의로 슬기롭게 해결하는 모습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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