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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인 대통령 시정연설 전 주호영 몸수색 의도적 도발?사회이슈 2020. 10. 28. 22:15
문 대통령이 연설을 하기 전 여, 야 지도부를 먼저 만나는 자리가 있었는데 청와대 경호팀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 대표한테 신체 수색을 요청.
불쾌감을 드러내고 발길을 돌렸다고..
그러자 경호 처장이 직접 찾아가서 사과했다고 해요.시정연설을 위해 본회의장에 들어선 문재인 대통령에게 여당 의원들은 일어나서 박수를 보냈지만 야당 의원들은 앉은 채 목소리를 높였다고 해요.
"연설 전에 대통령 사과하세요" "우우..대한민국에 대통령 밖에 없습니까" 같은 고성과 야유가 대통령이 연단에 올라섰는데도 계속 이어졌다고합니다.
박병석/국회의장이 수습했다고 해요
"그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예의를 갖춰서 경청해 주시기 바랍니다"20분 전, 문 대통령이 연설에 앞서 국회의장단과 여.야 지도부를 만나는 자리, 국민의힘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김종인 위원장님이 안 오셔서요"
김 위원장은 특검을 요구하며 불참을 결정했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다소 늦게 도착했는데 주 원내대표가 환담장 입구에서 청와대 경호처로부터 신체 수색을 요청받자 강한 불쾌감을 나타내며 발길을 돌렸다고 해요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대통령 앞에서) 곤란한 발언을 할까봐 의도적으로 도발한 건 아닌지 의심까지도 가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박 의장의 중재로 시작된 연설에서는 여당은 기립박수로 야당은 아무 호응 없이 손팻말을 들고 항의를 보냈다는군요
대통령 경호처
"5부 요인, 당 대표와 달리 원내대표는 검색 면제 대상이 아니다"
다만 "당 대표와 함께 출입하면 관례상 면제해 왔다" "검색 요원이 융통성을 발휘했으면 좋았을 거"유연상 경호처장 등은 연설 후 원내대표를 찾아가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출처 :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