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뇌물 횡령' 징역 17년 확정 재수감

이명박 전 대통령, '뇌물 횡령' 징역 17년 확정 재수감

거액의 뇌물을 챙기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오늘 밝혔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에 불복해 재항고한 사건은 기각됐다.

 

이로써 이 전 대통령은 재수감이 확정됐다.

 

사진출처 : 유튜브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