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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문턱 높이는 은행들금융 부동산 정보 2021. 4. 14. 05:00
한국은행의 2분기 금융기관 대출행태 설문 결과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 지수는 '마이너스 2'로 전 분기보다 강화될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가계주택에 대한 대출태도 지수가 전 분기 '마이너스 6'에서 '마이너스 18'로 크게 강화돼 가계대출 문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은행들이 대출 옥죄기에 들어가는 것은 신용위험 경계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계의 주택대출 관련 수요는 줄겠지만 일반대출 수요는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국내 은행이 예상하는 신용위험 지수는 26으로 1분기보다 13포인트 높아졌고, 가계의 경우에는 9에서 24로 15포인트나 뛰었다고 합니다.
가계의 소득 개선에 대한 우려, 금리 상승 등으로 채무상환 능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2분기에 대출 심사조건을 강화하거나 대출 한도를 낮추겠다고 대답한 금융기관이 더 많아졌다는 뜻이다.
가계 빚 '빨간 불' 은행들 2분기 대출 문턱 더 높인다
올해 2분기 가계의 신용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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