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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뼈다귀' 김철민, 박명수에게 조언
    사회이슈/방송.드라마정보 2020. 11. 25. 11:21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동료인 박명수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서 화재라는데요

     

    지난 23일 방송된 '개뼈다귀'에서는 출연진들이 누군가의 '투 두 리스트(TO do list)를 수행하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이들은 목록에 나와 있는 '강원도 묵호항 가서 짠 기운 느껴 보기'를 체험하기 위해 동해시로 이동했고, 백사장에서 씨름을 벌이거나 바닷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등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투 두 리스트'의 주인공은 개그맨 김철민이었다, 그는 영상편지를 통해 "1994년 MBC 5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한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다. 저는 폐암을 하루하루 고통 속에서 이겨내는 말기암 환자"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김철민

    "벼랑 긑에 있는 저한테는 오늘 하루가 선물 / '투 두 리스트'는 몸이 아프지 않다면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이다. 날 위한 여행이라고 하면 그 자체가 가식적으로 보일 수 있어서 더 자연스러운 여행이 되도록 신분을 드러내지 않았다 / 제가 쓰러졌을 때 가장 먼저 달려와 준 친구가 박명수다. 1990년대 초 개그맨 지망생으로 만나 저는 라면을 자주 사고 명수 집에 가면 어머니가 맛있는 김치찌개를 해주셨다 / 명수가 기억할지 모르지만, 만약 제가 낙엽처럼 떨어진다면 제기 가장 아끼는 가타를 명수한테 주기로 약속했다"

    이날 김철민은 박명수에게 진심을 담은 충고를 남겼다. 그는 "네가 그동안 정말 열심히 달려스 스타가 됐고, 가정을 이뤄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이 보기 좋은데 이제는 네 몸을 사랑해야 한다. 내가 못한 게 그거야"라고 당부했습니다.

    박명수는 "우리가 형이 바라는 대로 하루를 보냈는지 모르겠다 / 좀 더 오래 버텼으면 좋겠고, 꼭 완지가 돼서 여기 같이 오자고"라고 답했다

     

    최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여러분의 작은 기도와 응원, 다시 한번 감사하고 고맙다. 끝까지 버티겠다"며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철민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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