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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LH 땅투기' 일가족 직계 존속까지 조사 지시사회이슈 2021. 3. 8. 12:09
앞으로도 추가 폭로가 줄지어 이어질 것 같은 LH 직원들의 땅 투기가 아주 심각한 부분으로 치닫고있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우리나라 공직자 부패 구조가 이렇게나 뿌리 깊게 박혀 있는지 너무 충격적이네요.
정부합동조사단이 3기 신도시 전반에 대한 투기 조사를 본격화합니다. 조사 대상과 범위는 사상 최대 규모로 정부는 우선 국토교통부와 LH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조사 결과를 오는 목요일, 금요일 정도에 발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도시 입지 발표 5년 전부터 현재까지 조사 대상 기관 및 부서에서 근무했던 이력이 있는 직원과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토지 거래 내역을 조사한다고 하는데요. 해당 직원과 그 가족이 조상 대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청와대 수석, 비서관, 행정관 등 전 직원과 가족의 신도시 토지거래 내역을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합동조사단은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가 취합되는 대로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3기 신도시 토지에 투자한 '내부자'가 있는지 추려내고 우선적으로 국토교통부와 LH 직원들을 상대로 하는 1차 조사 결과를 이번주 중반 쯤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빠르면 목요일, 늦어져도 금요일쯤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하며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4일 브리핑에서 "1차로 다음 주까지 급히 조사한 뒤엔 숨을 고르며 졸속이 되지 않도록 천천히 제대로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철저하게 조사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LH 땅투기 지역 주민들 ″온갖 규제로 묶더니 자기네들은 투기″
어제 LH 직원이 소유한 땅을 가봤더니 보상금을 더 타내려고 묘목이 잔뜩 심어져 있었다고 전해드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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