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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내 재앙? 현금 비축 손정의 회장세계이슈 2020. 11. 18. 20:48
재일교포 3세인 손정의(63)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두세 달 안에 재앙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현금 보유를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고 해요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촉발시켰던
미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
파산을 거론했다는 점에서
제2의 금융위기 가능성을
우려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고 합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손 회장은
17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주최한 콘퍼런스에 화상으로
참여해 "코로나19의 2차 유행으로
전 세계가 봉쇄될 수 도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으며 공격적으로
자산을 매각했다"고 밝혔다고 해요
손정의 회장은 "코로나 19 백신이 개발되고 있지만
2, 3개월 후 일을 누가 알겠느냐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 한 은행의 파산이 도미노 같은
시장 붕괴를 불러왔듯
지금 같은 상황에선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
당초 400억 달러(한화 약 44조2600억 원)의 자산을
매각하려 했는데 비상사태 등에 대비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800억 달러의 자산을 매각했다 / 이 현금으로
저평가된 자산을 구입하거나 자사주를
더 사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는 올해 영국 반도체건설업계 ARM의
지분 400억 달러를 미 그래픽반도체 기업 앤비디아에
팔았다고 하고 역시 매각을 진행 중인 미 통신사 T모바일
지분도 20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해요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등 기타 보유 지분도 약 200억 달러를
처분했다고 하니 2, 3개월 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