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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 만우절 법적 처벌 가능성
    세계이슈 2021. 4. 1. 16:53

     

     

     

    지난달 29일 폭스바겐 측은 성명을 내고 "전기차에 올인한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차원"으로 사명을 볼츠(볼츠 : 영어 단어로 전기) 바겐으로 바꾸겠다고 밝혔었는데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자사의 사명을 볼츠 바겐으로 변경하겠다는 기존의 발표와 관련해서 만우절 농담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실제 주가에 영향을 미쳐 논란이 되고있는데요.

     

    폭스바겐의 사명을 볼츠 바겐으로 바꾼다고 발표한 다음날 폭스바겐의 주가는 4.7% 급등했다고 합니다. 최근에 전기차 개발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폭스바겐의 전기차 올인 기조를 위한 사명 변경이 투자자들에게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입니다.

     

     

     

    기업 규제 법안 전문가로 알려진 제임스 콕스 듀크대 교수는 31일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해도 되는 일과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 사이에 기준선이 있다"면서 "그 선을 넘어버린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폭스바겐 만우절 사태로 실제 법적 처벌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하지만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타격은 불가피하다는 해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노스웨스턴대 마케팅학과 교수인 팀 칼킨스는 "기업들의 만우절 농담은 흔한 마켓팅 전략"이라고 하면서 "이번 폭스바겐의 만우절 농담은 당초 의도와 달리 자사 브랜드에 대한 신뢰에 타격을 입혔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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