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 홍진영 논문 표절 의혹사회이슈/연예인이슈 2020. 11. 9. 11:15
조선대학교, 가수 홍진영 학위 논문 표절 의혹 논란
- 홍진영 학위 논문 표절 의혹으로 사회적 파문이 커짐에 논문 지도교수, 심사위원 등의 책임 논란
- 조선대에 대한 학문적 신뢰가 훼손될 개연성도 있다
- 시민단체 '사법시험 준비생 모임'이 교육부에 홍씨의 논문을 포함해 경영대학원 학위 논문에 대한 전수조사를 교육부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짐
- 홍진영은 "지난 10여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 /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
- 홍진영은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힘
홍진영은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학위 / 2012년에는 동일한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음
홍진영의 부친이 조선대 교수로 재직한 것이 학위 취득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논란
조선대학교 관계자
"언론에서 홍진영 씨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고 시민단체도 이와 관련한 문제를 제기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조만간 대학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조선대는 홍진영이 학위 반납 의사를 밝힌 만큼 학내 절차를 거쳐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하고 학위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을 것
고등교육법 시행령
부정한 방법으로 학위를 취득한 경우에 총장이 이를 취소할 수 있다대학가에 따르면 석사 논문은 통상 심사위원 3명이, 박사 논문은 심사위원 5명이 5차례 걸쳐 논문을 심사해 통과 여부를 결정한다고 한다
모든 석.박사 논문은 지도교수 지도를 받게 돼 있다
홍진영의 표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해당 지도교수와 심사위원들은 최소한 '학문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지난해에도 조선대는 학위 특혜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경찰은 공과대학 전.현직 교수 10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 조선대 공대 현직 교수의 아들인 A씨의 석.박사 통합학위 과정을 지도하면서 출석과 과제 평가에서 특혜를 줘 대학 행정을 방해한 혐의
- 지역에서는 동신대가 지난해 교육부 감사 결과, 일부 정치인과 연예인들이 정상적으로 출석하지 않았는데 졸업한 사실이 확인돼 감상돈 의왕시장의 학점과 학위를 취소하라는 통보를 받음
- '하이라이트'의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 육성재, 서은광 등의 출석 인정도 무효로 하고 이들에 대한 학점과 학위도 취소하라고 통보
모 국립대 교수는 "일부 대학의 석,박사 논문 심사가 느슨하고, 특히 사회적으로 유명인사의 석.박사학위 논문에 관대한 측명이 있다 / 이번 기회를 계리고 논문 심사를 업격히 해 석.박사 학위에 대한 학문적 권위를 세워야 한다"고 지적
자료출처 :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