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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감금 성폭행' 범인 핸드폰 끄고 차 바꿔 4일간 도주사회이슈 2020. 11. 10. 10:21
전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성폭행한 30대 남성(강 씨)
도주 끝에 검거
가해 남성, 4일 동안 휴대전화 끄고 차 바꿔가며 도주 확인강 씨는 전 여자친구인 A 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지난 3일 A 씨를 제주시 오라동 자신의 집에 가두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씨가 편의점에 간 사이 A씨는 이웃집으로 도망쳐 신고했습니다.
이후 강씨는 도주하면서 휴대전화를 끄고 공중전화를 사용했습니다.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려 현금만 사용, 지인의 집과 숙박업소 등 은신처도 옮겨다녔다고 해요
최재호 / 제주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팀장
(피의자는) 차량 은닉, 휴대전화 전원도 끄고 도주해 4일 동안 경찰 520명을 동원했고 헬기 수색대 등도 지원했습니다.잠복근무 중이던 경찰에 도주 4일째, 도로 CCTV에 차량이 촬영되면서 검거
강씨는 강강상해 등 동종 전과를 포함해 전과 20범이 넘는는다고 해요
복역을 마치고 지난 3월에 출소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같은 범죄를 또 저질렀네요
경찰은 강 씨를 중감금과 상해 혐의로 구속할 예정이고, 강 씨의 도주를 도운 지인들도 범인 도피 방조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료출처 : S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