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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여자화장실 몰카범은 26세 대학생사회이슈 2020. 11. 10. 09:51
피해자
"(화장실 칸막이)위에서 이렇게 넘어왔어요. 팔을 저한테 딱 제 머리 쪽으로 뻗었는데 저는 이제 숙였고요. (전화로) '빨리와.빨리 와 줘. '이렇게 하니까 (도주했습니다) 통화가 만약에 조금만 늦게 됐으면..."여자 화장실에 짐입해 불법촬영을 하던 남성이 피해자 지인에 의해 적발
전북 전주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 숨어 불법 촬영을 하던 20대가 검거되었다고.
비밀번호가 노출돼 있고 안심벨 등 안전 장치도 없는 화장실에서.- 경찰에 붙잡힌 가해자는 26살 대학생 A씨
- 피해자는 A씨의 휴대폰에서 같은 화장실에서 찍힌 다른 불법 촬영물을 6건 이상 목격했다고
- 주변 상가에서 손님들이 이용하는 해당 여자 화장실의 비밀번호는 매장 외부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음
- 자동으로 잠기는 탓에 오히려 피해 여성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었습니다
정혜숙 / 전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경감
"(유흥주점.상가 안심벨)강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조금 어렵고요. 공공 분야부터 조례 개정을 통해 확대 시행을 하고, 그리고 난 뒤에 민간 시설로 자연스럽게.."경찰은 가해자 A씨의 휴대 전화를 확보해 유포 여부 등을 확인하고 성폭력범죄처벌특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할 예정
자료출처 :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