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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빌딩 36명 집단감염 신규확진카테고리 없음 2021. 4. 21. 15:18
서울 구로구 소재 빌딩 내 회사 종사자의 지인 1명이 지난 14일 최초 확진 후 19일까지 18명, 20일 1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관련 확진자는 총 36명이며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25명입니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289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35명, 음성 117명, 나머지는 검사 중입니다.
이 빌딩은 층별 공조시설을 가동했지만 확진자가 발생한 층의 3개 회사는 콜센터 형태로 직원 간 거리가 가까웠다고 합니다.
또한 창문이 작아 충분한 환기가 되지 않았으며 동일 층에 여러 회사가 위치해 화장실이나 휴게실, 흡연실을 공동 사용하며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
근무자 일부는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가 아닌 음식점용 플라스틱 마스크를 사용하거나 아예 쓰지 않았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