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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의혹 폭로자측 "명백한 증거 있다" 공개 시기사회이슈/스포츠이슈 2021. 2. 26. 09:40
기성용 선수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요즘 떠들썩합니다.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C, D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과거 해당 행위가 분명히 있었다고 재차 강조했는데요.
이들의 법률대리인의 박지훈 변호사는 26일" 기성용 선수가 C, D씨에게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 "충분하고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라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성폭행 의혹 법적대응, 기성용 프로필 한혜진 근황
기성용 선수 성폭행 의혹 기성용 선수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네요. 평소 기성용 선수 부부의 팬인데요. 안타깝네요. '국가대표 A선수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에 관련된 기사를 보고 깜짝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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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변호사는 "증거자료들은 기성용 선수의 최소한의 인격권을 보호하기 위해, 기성용 선수 본인 또는 기성용 선수가 소속된 클럽 이외에는 제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면서도 "현재와 같은 기성용 선수 측의 비도덕적 행태가 계속된다면 공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박 변호사는 또 "기성용 선수가 피해자 C씨에게 특별히 행위를 면제해 준 날이 있었는데, 당시 어떠한 상황에서 기성용 선수가 무슨 말을 하며 피해자 C씨에게 '은전'을 베풀었는지 피해자 C씨는 매우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보태기도 했습니다.
C씨와 D씨가 또 다른 사건의 가해자였다는 내용을 두고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박 변호사는 "C씨와 D씨는 2004년도 자신들이 저지른 학교폭력을 모두 인정하며,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 참고로 C씨와 D씨가 연루된 사건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두 사람 모두 엄한 징계 및 처벌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박 변호사는 "이 사건의 쟁점은 어디까지나 2000년 벌어진 기성용 선수 및 다른 가해자 B의 성폭력 행위"라면서 C씨와 D씨의 폭력 행위에 초점을 두지 말아달라고 청하면서 "피해자들이 이 사건을 알린 목적은 단 하나다. 가해자들로부터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고 싶었던 것"이라면서 "자신들이 수십 년간 겪어 왔던, 가슴을 짓눌러온 고통을, 가해자들의 진정어린 사과로써 조금이나마 보상받고 싶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성용은 에이전트사를 통해 즉각 내용을 부인하고 있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직접 글을 올려 "결코 그런 일이 없었다. 축구 인생을 걸고 말한다"면서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아무쪼록 어느 쪽에도 억울한 사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루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성용 의혹 폭로자측 "충분·명백한 증거 확보"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초등학생 시절 기성용(32·FC서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C씨와 D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과거 해당 행위가 분명히 있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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